도지코인(DOGE COIN) '도지코인 상승 이유, 도지코인을 채굴한다고?'

원래 하지 말라고 말리는 일들이 더 재미있는 건가요?

법적으로 문제의 요지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규제와 완화의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니 이 또한 상대적 박탈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해도 된다는 건가요, 하지 말라는 건가요?'

 

가상화폐 시장 투자를 말하는 것이며 최근 비트코인(Bitcoin)의 8,000만 원 고점을 찍은 이후 조금 조용하다 싶더니 비트코인의 조정장에 맞춰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니, 이러나저러나 고점에 물려 있던 투자자들의 탈출 소식이 들려오는데 오늘의 탈출 도구는 도지 코인(DOGE-Coin)입니다.

도지코인(DOGE COIN) '도지코인 상승 이유, 도지코인을 채굴한다고?'

불과 며칠 전 4월 12일까지 도지(DOGE) 코인은 개당 70원 ~ 80원에 이르다 상승하기 시작하고 오늘 16일 방금 540원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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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DOGE) 코인, 그게 무슨 코인인가요?

 

도지(DOGE) 코인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코인의 종류로 인정할 수 있지만 실제 일본의 시바견을 모델로 한 코인을  접하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모든 코인에는 그 코인만의 목표와 본질을 가지고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화폐 본질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이더리움은 참여자에게 성과를 배분해 금융의 자유를 주겠다는 목표처럼 그에 따라 코인의 가치가 변화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도지 코인은 한 프로그래머(잭슨 팔머)가 3시간 만에 만든 코인으로 처음에는 'Joke Currency(장난스러운 통화)'라 불리면서 말 그대로 장난처럼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멍멍이(Dog)를 'Doge'로 잘못 표기한 것에 시바견과 함께 각종 패러디에 사용된 '인터넷 밈(Internet Meme)'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영어를 잘 못하는 일본 사람들의 강아지인 시바견을 상징으로 쓰면서 도지 코인(Doge Coin)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도지 코인의 발행량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엄청난 양의 코인이 생성되고 있지만 재미있고 좋은 일을 하자는 도지코인의 취지에 맞춰 열광하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지 코인을 통해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올림픽 참가비용 지원, 아프리카 우물파기 후원, 해킹 피해자를 돕기 위한 활동등으로 도지코인을 사용하면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일론머스크(Elon Musk)가 도지코인을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의지로 외친 'Doge Barking at the Moon(달을 향해 짖는 도지)' 밈(Meme)에 불을 붙이면서 코인 가격이 24%나 상승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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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DOGE) 코인 왜? 그리고 얼마나 상승했을까?

 

도지코인 일별 상승폭 [출처 : 업비트]

종가 기준으로만 확인해도 역시 가상화폐 시장의 등락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코인의 폭등락에는 이유가 없다고 하니 이번에도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의 영향이 있었을까 확인해보았습니다.

 

 

몇몇 언론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머스크는 지난 12일 트위터(Twiter)에 "코인베이스가 자사 플랫폼에서 도지 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YES"라고 답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워낙 도지(DOGE) 코인을 애착을 가진 그의 말에 이전에도 두어 번 상승장을 만든 이력이 있기에 이 또한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네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이어가니 알트코인들이 주춤하다가 일론 머스크의 한 마디에 코인의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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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DOGE) 코인'을 채굴한다고?

 

요즘은 에어드롭(Air Drop)이나 이벤트성 비상장 코인을 지급하는 경우도 많은데 도지 코인의 경우는 앞서 말한 것처럼 발행물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벌써 발행량이 1,292억 개에 달하며 해마다 5억 개씩 발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에 열심히 참가해 팁으로 받거나 마이닝(채굴)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도지 코인은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의 복제품으로 라이트코인과 함께 채굴된다고 하며 때문에 보안상 이유로 도지코인 자체를 채굴할 수는 없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BLOCK MEDIA 인용)

 

요즘은 도지 코인이 한창 인기이기 때문에 채굴 사이트가 여기저기 오픈되고 있으니 하나의 사이트에서 채굴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잠시, 이 글은 가상화폐의 투자나 채굴을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순수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글이니 개인의 책임을 다한 권리를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채굴,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도지코인 채굴사이트

일반적으로 온라인상에 도지코인 채굴을 검색해서 알게 된 사이트 [와우 도지] 사이트인데 사이트 홍보는 아닙니다.

일단 회원가입을 통해 여섯 개의 채굴 광산(?)이 주어지고 각 채굴기에는 도지(Doge) 채굴 아이템을 구입하여 광산에 배치시켜 도지 코인을 채굴하는 사이트입니다.

 

 

인증을 통해 무료 도지 한 마리를 지급받아 채굴에 임하고 있으며 이 친구의 이름은 'Tester', 말 그대로 테스터이며 구입비용은 15도지 코인, 채굴 능력은 일일 0.5 도지 코인이며 채굴 가능 작업일 수는 30일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켜져 있는 동안은 사이트를 열어두어 채굴이 계속 진행되고 컴퓨터가 꺼지면 무엇을 하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지만 약 3일 정도 채굴에 임해서 현재까지 받은 도지 코인은 1.14개 정도입니다. 도지코인 지갑으로 송금 시 수수료가 2 도지 코인이며 30일 진행하면 약 10개 정도의 도지 코인을 지급받겠네요.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나머지 다섯 개의 광산은 물론 더 능력이 좋은 도지를 구입하여 배치를 시킬 수 있으며 각 도시별 능력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도지 능력치 [출처 : wowdog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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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bie - 구입가격 : 500 doge / 일일채굴량 : 14.5 doge / 사용가능기간 : 38일 

· Worker - 구입가격 : 3,000 doge / 일일채굴량 : 96 doge / 사용가능기간 : 36일 

· Engneer - 구입가격 : 10,000 doge / 일일채굴량 : 352 doge / 사용가능기간 : 34일 

· Driller - 구입가격 : 50,000 doge / 일일채굴량 : 1,950 doge / 사용가능기간 : 32일

· Bomber - 구입가격 : 500,000 doge / 일일채굴량 : 21,650 doge / 사용가능기간 :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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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를 구입하기 위해서 500도지(Doge)가 필요하며 하루에 14.5 도지 코인을 채굴할 수가 있으며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물론 채굴 기간 중 도지 코인의 가격상승이 발생하면 충분히 이익을 뽑아낼 수가 있겠지만 만일 도지코인의 가격 하락이 발생하면 기존의 구입 가격보다 못한 수익이 발생하겠네요. 

도지유저들의 희망은 도지코인의 가치를 1달러로 만드는 것이라고들 하지요.

 

약 30일간의 사용기한이 있기 때문에 만일 30일간 가격 변동이 없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동일한 가격을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도지 채굴 아이템을 구입 후 쉬지 않고 채굴을 한다면 발생하는 이익입니다.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까지의 도지 채굴 아이템을 구입할 사람은 없겠지만 뉴비(Newbie)부터 엔지니어(Engneer)까지의 도지채굴 아이템을 구입했을 당시 가격의 변동폭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약간의 수익을 가질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직접적으로 시도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개인적인 의견은 내지 않겠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생각이 다 같지 않을까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까지 오늘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었던 도지(DOGE) 코인에 대한 약간의 테스트를 더한 내용을 확인해 보았으며 요즘 한참 재미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또 재미있는 이슈가 있으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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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자종목에는 항상 수익과 손실이라는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누군가의 손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수익으로 발생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며 모든 투자자가 웃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즐거운 성투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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