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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지식의기술[지식최적화]

비트코인, 가치저장과 수익상승이 동반되는 투자상품?

by · DATE 2021. 2. 19.

매일 뉴스창을 열면 연일 상승하는 비트코인 소식에 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는 상황이라 여러 뉴스를 찾아보지만 어느곳도 속시원히 풀어줄 수 있는 답변은 없었습니다.

실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흐름속에 편입되어 있는 상황이라 판단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며 주식이든 가상화폐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솔직히 가격이 올라도 내려도 불안한 마음은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2021년 비트코인 시세

작년 한해동안 170%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들어 추가로 75%가량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급기야 오늘은 사상 처음 5,200달러를 돌파하여 새로운 고점을 갱신하기까지 하면서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 누가 비트코인을 움직이는가?

 

작년말 10월경 미국의 온라인 전자결제 업체인 페이팔(PayPal)에서 비트코인으로의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국의 비트코인에 대한 시각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2021년초 유명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을 오픈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현재의 최근 급등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머스크가 지난 8일 비트코인을 15억달러어치 매입을 하며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을 테슬라 자동차의 결제도구로 허용한다는 방침으로 이슈가 되었었지요.

 

 

그러면서 블랙록 등 다른 금융회사들이 줄줄이 비트코인을 지급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BNY멜론은 연내 가상자산을 취급할 것이라고 알려오며 모건스탠리도 비트코인을 투자 가능 자산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가치의 저장과 수익이 동반되는 우연한 결과일까?

 

상황이 맞아떨어진 우연인지 전세계가 코로나19 상황으로 가계 및 국가의 부채가 증가하면서 유통되는 현금은 늘어났으며 가치 저장공간으로써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또한 가치가 상승한다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니 적당한 가치저장소를 찾게 된 것이며 제로금리에 가까운 은행보다는 주식이나 채권, 전자화폐와 같은 곳으로의 흐름에 동반 탑승하면서 만들어진 결과일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가치투자로 인정하고 동반 탑승 할 것인지 여전히 거품이 거둬질 때를 기다리기만 할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비트코인 급등 - '어 왜 저런게 가격이 오르지? 불법일거니 바로 제재 당하겠지.'

비트코인 급락 - '그럼 그렇지, 투자를 안한게 천만 다행이네.'

비트코인 급등 - '왜 또 이러는거지? 이번에도 저러다 말겠지. 내가 신경 안쓰면 되지.'

비트코인 급등 - '뭐야? 다들 저걸로 돈을 번다고? 지금이라도 투자를 해야하나? 분명히 가격이 떨어질거야. 그때까지 기다려야지.'


▣ 들어갈 것인가, 기다릴 것인가?

 

인베스터플레이스 금융전문 기자 빈스마틴은 이슈에 따른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가격하락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암시하는 시나리오 몇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첫번째는 동반상승하는 주식이나 원자재 등 다른 자산시장의 전반적인 랠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 중 한곳의 버블이 터지면 나머지 자산시장에도 영향이 갈 것이며 규모가 큰 투자자들은 리스크 축소를 위해 현금화가 진행될것이다.

두번째는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암호화화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규제강화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으니 가상화폐 시장의 상승 움직임에 제재가 가해질 때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세번째는 지난 12월 이후 투입된 가치투자가 아닌 투자세력 중 일부의 연일 진행되는 랠리의 피로감으로 인해 스스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비트코인을 둘러싼 양분화된 의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 - 릭 리더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에도 물가상승과 빚이 늘어날 것이라는 가정속에 사람들은 값이 오를 가치저장소를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현금일부를 가상화폐로 보유하는 것이 타당해보이며 우리는 그것에 조금 손을 대보기 시작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상품전략가 - 마이크 맥글로운

"변동성은 계속 되겠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다음고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투자사 아크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 - 캐시우드

"미국의 기업이 현금의 10%를 비트코인에 편입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세계 최대 해지펀드 운영업체 -레이 달리오

"예전에는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나 지금은 비록 비트코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투자금의 80%를 잃어도 좋다면, 여윳돈이 있으면 비트코인을 사라."

 

모건크릭 디지탈에셋의 공동설립자이자 파트너 - 앤서니폼플리아노

"비트코인은 결국 글로벌 준비통화(Reserve Currency : 정부가 가치저장 수단으로 보유한 국제통화)가 될 것이며 시가총액이 금보다 커져 비트코인의 가격은 100만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실제 2월 19일 현재 국내 금값이 10개월만에 최저가격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전월세금지법 미적용 마지막 분양단지'

 

 

 

비트코인 팟캐스트 - 세드릭 영걸맨

"비트코인은 인터넷에서 살아 숨쉬는 첫번째 생명체이며 쓰임새가 지금보다 훨씬 다양해질 것이다."

 

미국 투자기관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 - 스콧 미드너

"10년 가까이 비트코인을 관찰해 왔으며  이전에는 시장규모가 기관 투자자들을 수용할 만큼 크지 않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1만달러를 넘어가고 시가총액이 커짐에 따라 매우 흥미롭게 보이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금 정도의 시가총액을 가진다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40만 ~ 60만달러까지 가능하다."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의 대표격인 '소더비'와 함께 양분화하고 있는 뉴욕의 '크리스티'는 2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비블의 작품 '매일:첫500일' 경매에 암호화폐 이더리움(암호화폐 2위) 결제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18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는 종목코드 'BTCC'인 비트코인 ETF를 상장해 거래규모가 하루 1800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세계최초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하는 ETF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2018년 비트코인이 있다면 다 팔아 치울 것이라고 했던 빌게이츠 이사장

"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비트코인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우리의 빌게이츠 마저 세상이 디지탈 통화의 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듯합니다.

 

월가의 채권왕 -제프리 군드라흐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금의 대체재로 금부상하기에 금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 니콜라스 파니지조글루

"작년 9월말 이후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7,000억달러 늘었지만 주요기관의 유입액은 110억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작년 연말은 기관의 투자자금이 흘러들어와 가격이 상승했다면 올해는 투기자금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개인안심번호 발급받기 '출입명부에 휴대폰번호대신 사용'

 

 

 

미국투자기관지 배런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말이 안된다."

 

미국재무장관 - 재닛 옐런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높은 자산으로 최근 몇년간 높은 수준이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유도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투자자를 위한 보호장치가 더욱 필요하기때문에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기관을 규제하고 규제책임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닥터둠 -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

"과거 2017년 2만달러를 웃돌다가 다음해 80%의 가치가 사라진 사례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에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비트코인은 실제로 사용되지도 않으며 채권이나 주식처럼 안정적 수입을 제공하지도 않는다. 다시한번 사람들은 크게 손해를 볼 것이고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1월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1월 15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 날 비트코인 버블이 터질 것(January 15th is coming, for the bitcoin bubble to pop)이라고 예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 수필가 겸 경제학자이자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기본적으로 화폐는 이를 거래하는 상품보다 가격변동성이 크면 안된다. 비트코인은 상품가격을 매길수 없으며 그런점에서 비트코인은 실패작이다. 때문에 비트코인을 계속 내다 팔고 있다."


위 내용은 온라인상의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사실 여부는 확인된 사안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확증편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한 채 말 그대로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으로 정보의 객관성과는 상관이 없는 사고방식인데 너무 깊게 생각을 하며 객관적으로 뉴스를 모아보니 역시 어느정도의 방향성이 잡힙니다.

우리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서 너무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행복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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