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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정보의기술[정보활용화]

[세상최적화] 나무위키 - '어둑시니'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by · DATE 2020. 11. 8.

늦은 밤이 되면 매일 똑같은 드라마를 켜놓고 다른 일을 하는데 조용함에 익숙하지 않아 자기 전에도 태블릿으로 넷플릭스를 켜놓아야지 잠을 잘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물론 영화나 드라마지만 집중이 안되는 요즘은 '맛있는 녀석들'을 한 달 정도 돌려보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밤에는 고통입니다.

 

갑자기 드라마나 영화 이갸기를 하는 이유는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오늘도 여전히 집중 못하고 있는데 옆에서 물어보기를 어둑시니가 뭐냐고 물어봅니다.

나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겠지요.

 

급하게 인터넷을 찾아봐도 사전에도 안나오는 말이니 알턱이 없지요. 나무 위키에 나온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어둑시니'가 머에요?

어둑시니란 한국 민담에 등장하는 요괴라고 하며 어덕서니, 아독시니, 아둑시니라고도 합니다. 표준국어 대사전에는 '어둑서니'라고 등재되어 있으며 '어두운 밤에 보이는 헛것'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서술보다는 민간 설화 등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의미라고 보입니다.

 

'어둑하다'라는 말은 '어둡다'라는 의미이며 '신위'라는 귀신을 뜻하는 귀화어 시니가 합쳐저서 '어둑시니'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옛 문학에는 어둑시니처럼 어두웠다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하였으며 또 시각장애인을 일컫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어둑시니의 개념은 어둠, 혹은 어둠에 대한 공포심 등의 심상을 나타내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라볼수록 점점 커진다는 어둑시니는 어둠에 대한 인간의 공포심을 나타내는 허상이라고 합니다.

 

판타지 또는 시적인 비유에서 많이 쓰이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마지막 부분에서 '어둑시니가 깔린 것처럼 어두웠다'라고 언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전 시골길을 걸어갈 때 왠지 등골이 오싹하고 검은 무엇인가가 덮칠 것 같은 느낌을 받던 어린 시절의 그 무서움이 어둑시니였나 봅니다.


한참 검색하다 보니 결국 최근 드라마에 나온 모양입니다. 구미호뎐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온 것을 확인하고 답해주었습니다.

 

'엉. 어둑시니는 밤에 돌아다니는 녹즙 아줌마야.'

 

드라마 구미호뎐 어둑시니 녹즙아줌마 (출처 : 인터넷 어둑시니 검색)

특별 출연한 심소영 씨 외 배우들의 연기력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드라마 소개하는 글은 절대 아니며 세상에 최적화가 되고 싶은 마음에 혹시 이런 것도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봐 얼른 카테고리 하나 만들고 짧게 포스팅해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늦은 밤 외부에 계시면 빨리 귀가하셔서 편안한 잠자리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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