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Untact) 시대.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은 불가피한 이유로 한층 더 우리의 삶으로 침투해 있었습니다.
미디어와 SNS가 주를 이루게 되고 예전의 삶은 원시적인 불필요함으로 인식되어 버린 걸까요.
이제 필자에게는 잊혀버린 민방위 교육조차 이제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으로 대체되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 실업급여도 대면절차를 없애기 위해 영상교육 위주로 진행한 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이수한 기억이 있으며 스마트 민방위 교육도 마찬가지로 약 한시간 가량의 영상교육을 시청 후 간단히 20문항의 문제를 풀면 이수를 할 수 있다고 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① 교육대상은 민방위 1년차부터 만 40세(80년생)까지 입니다.
②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연차와 무관하게 스마트교육으로 실시합니다.
③ PC 및 스마트폰 웹 시청가능, 기간 내 24시간 시청 가능합니다.
④ 지자체 교육이므로 타지역 대원은 교육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⑤ 스마트민방위교육은 2020 민방위 교육지침을 준수합니다.
지역을 선택하면 로그인 창이 나오며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시고 [로그인]버튼을 클릭하시면 본인인증 과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필자는 등록된 대원이 아니라고 나옵니다.
본인인증의 경우는 휴대폰인증, 아이핀인증, 카드인증 절차가 있으며 인증을 마치면 교육시작 → 동영상시청 → 평가 → 완료 단계로 진행이 되어집니다.
동영상은 총 한시간 분량으로 16개의 짧은 강의로 이루어지며 항상 민방위 훈련에 참가하면 받던 교육의 내용대로 민방위제도 이해를 시작으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활, 화재, 지진, 쓰나미 등의 재난에 대한 대피 및 인명구조,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모든강의는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으며 하나의 강의가 끝나면 다음동영상으로 넘어가는 버튼을 클릭하셔야합니다.
모든 교육이 끝나면 반드시 이수증을 받으시고 첫화면으로 돌아가 이수증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증부터 영상교육까지 전혀 어렵지 않으니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어쩌면 대면교육보다 더 알찬 내용일 것입니다.
민방위 교육이 이미 끝난 사람에게도 영상권한을 주어서 한번쯤은 교육을 시청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다시 예전의 대면교육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교육기간이 당해년도 12월말까지이니 온라인 교육 빠짐없이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교육 후 진행되는 평가문제에 대해서 기본적인 과거의 지식을 동원하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각 문항에 대한 내용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하는 아주 간단한 평가입니다.
1. 민방위대는 만 20세가 되는 1월1일부터 만 40세가 되는 12월 31일까지의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으로 조직된다.
2. 민방위 사태란 전시 · 사변, 비상사태, 통합방위사태, 재난사태선포,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국가적 재난이 일어났을 때이다.
3. 민방위 대원은 평소 본인의 소속, 임무, 비상연락망, 집결장소, 시기, 응소요령을 알아두어야 한다.
4. 핵 및 화생방 테러 발생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5. 화생방전이란 화학전, 생물학전, 핵 및 방사능전을 뜻한다.
6. 민방위 대원은 민방공 경보가 울리면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차량이동을 통제해야 한다.
7.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119보다 가족에게 먼저 알려야 한다.
8. 심폐소생술의 압박 위치는 배꼽이다.
9. 심폐소생술은 119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10. 소화기 사용법은 '①안전핀을 뽑고 ②호스를 불이 난 곳으로 향한 다음 ③손잡이를 움켜진다'이다.
11. 소방차, 구급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12. 화재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좋다.
13. 가정에서, 직장에서, 지역에서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14. 119 신고시 불이 난 주소와 상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
15. 실외에서 화학테러 발생시 바람을 안고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다.
16. 화학 방사능 테러 발생시 현장을 벗어났다면 비눗물로 씻고 옷은 비닐봉지에 넣어 폐기해야 한다.
17. 복합건물 출입시 비상상황을 대비해 미리 탈출구를 확인해야 한다.
18. 지진해일 발생시 튼튼한 건물 3층 이상으로 대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19. 지진 발생시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20. 태풍이 지나간 후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누출할 수 있으므로 환기 후 출입해야 한다.
모든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시고 문제를 잘 읽어보면 답이 나온다는데 7, 12, 13번 문항은 문제를 역으로 꼬아 놓았으니 정답은 '틀리다' 일 것이며 8번 문항 역시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압박지점은 가슴뼈(흉골) 아래쪽 1/2 지점에 심장이 위치하기 때문에 가슴뼈를 눌러 멈춘 심장의 펌프질을 대신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틀리다'가 정답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정확한 설명이네요.
예전 6.2의 지진과 해상에서 쓰나미의 영향, 태풍으로 정전, 침수, 대형 화재까지 여러차례 비상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점은 상황이 닥치면 패닉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몸이 습관이 되어 반응하지 않는 이상 상황을 돌파할 어떤 생각도 들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모든것을 다 겪었네요)
또한 헌혈을 통한 민방위 대원의 교육시간 인정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2021년최저시급] 연도별 최저시급 - 2021년 최저임금 계산과 주휴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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