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작하기] 초보자 기본 개념 이해하고 주식 하는법

요즘은 너도나도 주식한다던데 넌 안 하니?

 

예전에 가상화폐 시장이 한창 뜨거울 때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손실만 보고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장기적인 학습과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이런 재테크는 여전히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올해 상반기 코로나의 여파로 전 세계의 증시가 최저점을 찍으면서 주식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대조적인 느낌을 받았지만 코인 시장이나 주식시장이나 항상 급락이 있으면 급등이 있는 법이기에 급락장을 맞이 할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미국 대선 영향으로 급등한 증시에다가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비트코인마저 1,700만 원대로 상승하면서 쓰린 속을 부여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답을 하면 왠지 소심해 보이는 게 이건 뭐 해도 바보 같고 안 해도 바보 같다고 해야 하나요?

전문가들이 보면 참 바보 같은 소리같이 들릴지도 모르지만 주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내면의 자아를 위해서 계좌 개설하는 방법부터 주식시장의 간단한 설명과 매수 매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물론 주식을 처음 해보려는 초보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니 어쩌면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식을 시작하여하면 공부를 해야 하나요? 아니 주식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잘하지는 못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고 하지요? 이 마법 같은 이야기는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래도 시작해 봐야 알 수 있다면 먼저 증권계좌 개설이 필요합니다.

 

증권계좌 개설하기

주식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먼저 증권계좌 개설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계좌 개설 후 이 계좌에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한 금액을 입금하고 그 금액을 이용해 주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증권계좌란 말 그대로 증권을 주고받기 위한 계좌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많은 증권회사들이 있으며 증권계좌 개설을 위해 증권사를 고르는 기준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주식 매매 시 발생하는 위탁수수료, 신용투자시 신용투자 금리, 주식 매매를 위한 시스템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의 편리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증권사를 고르는 기준입니다.

 

처음 증권계좌를 개설하거나 투자금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주식 매매 수수료가 높지 않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증권사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나 무료주식 지급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증권사별로 수수료나 이벤트 상황을 확인하시고 계좌 개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행계좌와 마찬가지로 증권계좌의 경우도 20일이 지나야 또 다른 계좌 개설이 가능하니 신중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으며 신분증과 휴대폰만 있으면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니 증권사를 선택한 후 해당 증권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다운로드하여 계좌 개설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계좌개설을 마친 후 주식 투자를 위한 예수금을 본인의 증권계좌로 이체하면 주식을 살 수 있는 준비는 끝이 나게 됩니다.

 

주식시장 주식 마켓 이해하기

우리는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있는 상품을 검색하면 상품에 대한 내용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정을 하고 결제와 함께 주문을 하게 됩니다.

이것처럼 주식시장에도 하나하나의 상품들이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 시장은 크게 두 개의 시장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으니 이것이 익히 뉴스에서 들어본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를 일컫는 유가증권시장(KOSPI Market)과 코스닥시장(KOSDAQ Market)입니다.

 

유가증권시장(KOSPI Market)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대형 우량기업들이 등록되어 있는 시장이고 코스닥시장(KOSDAK Market)은 IT기업, 바이오 관련 기업과 같이 벤처기업 중심의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쇼핑몰에서 상품을 검색해서 가격을 확인하고 상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증권시장에서 원하는 주식을 검색하고 그 주식이 현재 얼마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으며 차트를 통해 가격 변동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주식시세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별적인 가격이 전체적인 흐름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지만 먼저 현재 종합주가지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말하는 종합주가지수는 이미 말씀드린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와 같이 각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에 주식수를 가중한 시가 총액 지수입니다.

오늘은 코스피 지수가 얼마이며 코스닥 지수가 얼마라는 내용은 현재 코스피 지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 시점으로 현재의 지수가 산출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1996년 7월 1일의 기준치를 1000으로 산정하여 현재의 지수를 산출해 내고 있으니 이 지수의 등락에 의한 현재 지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오른다고 모든 종목의 주식이 다 오르는 것은 아니고 종합주가지수가 내린다고 모든 종목의 주식이 다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종합주가지수의 등락 흐름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러면 언제든지 주식은 매매가 가능할까요?

쇼핑몰에서는 24시간 언제든지 상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또 가상화폐시장 역시 어제든지 매매가 가능하지만 주식시장은 달리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으며 주식거래가 불가능합니다. 평일 기준 정규 거래시간은 09:00 ~ 15:30이며 그 안에 모든 매매가 체결됩니다.

 

내가 고른 주식 시세 조회

주식시장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면 이제는 관심 있는 주식의 현재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어 있는지 이전에 가격은 얼마였는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의 해외주식 무료 지급 이벤트가 있어 설명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의 MTS(Mobile Trading System)을 설치하고 증권계좌 개설 후 우리나라 국민주 삼성전자의 주식을 열어보았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은 코스피 종목이며 삼성전자의 현재 금일 마감 주식 가격은 61,000원입니다.

전일대비 300원 (0.49%) 하락했으며 전체 거래량은 19,800,573주입니다.

 

호가창 기준으로 현재가 61,000원 이상에서 가격대별로 매도하려는 수량과 이하에서 매수하려는 수량이 나와 있습니다. 이는 주문이 나와 있는 상태이며 아직 매매가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실제 저 가격으로 진입하게 되면 주문 순서대로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주식 가격이 어떤지 확인하였으면 이전의 과거 가격이 어떠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결 창에서 주식의 일자별 가격, 등락폭, 거래량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몰려 있다는 의미이니 이런 주식들의 가격 형성 기록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트 창의 그래프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의 흐름을 분, 시간, 일, 주 등의 단위로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주식의 해당 기업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가치를 확인하며 투자자 동향을 통해 매수와 매도의 흐름을 읽고 다양한 패턴을 몸소 익히기까지는 꾸준한 학습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MTS 앱 하나로도 기업들의 기본정보, 재무정보, 뉴스, 시황, 투자의견 등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초보자라 하더라도 결코 어려운 과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주식의 매도, 매수, 정정

가상화폐의 경우 현재 비트코인이 17,000,000원에 형성이 되어 있으니 어떻게 일반인이 17,000,000원을 주고 하나의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을까 싶지만 실제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수량별로 구입을 하지 않고 금액에 맞춘 비율로 구입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잔고에 170만 원이 있다면 비트코인을 매수하게 되면 0.1개의 비트코인이 개인 지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은 금액에 따른 비율 매매가 아닌 수량에 따른 매매입니다.

주식의 형성된 가격을 확인하고 매매를 결정하게 되면 앱의 하단 [주문]을 클릭하고 주식을 사는 매수, 또는 주식을 파는 매도, 기준 주문의 정정 / 취소, 미체결 주문, 잔고 등의 메뉴로 구분됩니다.

 

주식의 매수 : 본인 계좌의 잔고만큼 매수할 수 있는 현금 매수, 그리고 계좌의 현금을 증거금으로 증권사의 돈을 빌려 본인의 잔고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신용매수로 나누어지며 신용매수는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만큼 이익과 손실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지정가와 시장가가 있으며 지정가는 현재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매수를 하기 위해 금액을 기입하고 수량을 확인하면 해당 금액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시장가의 경우는 현재 형성되어 있는 가격으로 바로 주문이 들어가게 됩니다.

 

주식의 매도 : 역시 예전 구입한 주식이 현금으로 구입하였으면 현금, 신용으로 구입하였으면 신용으로 들어가서 시장가를 선택하면 현재의 가격으로 주식이 팔릴 것이고 지정가는 희망하는 가격과 주식수를 지정하여 주문이 들어가게 됩니다.

 

정정/취소 : 아직 체결되지 않은 주문건에 대해서 수량과 가격을 정정할 수 있으며 해당 주문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히 주식 초보인 내면의 자아를 위해서 기본적인 주식시장에 대해서 설명드렸으며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누구나 주식은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잘하지는 못하는 종목입니다.

누군가는 잃어야 누군가는 벌 수 있으며 도박성이 아닌 진정한 투자의 개념으로 다가간다면 분명히 수익이 날 수 있는 것이지만 너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거나 집착하여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경우는 항상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르는 마법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상만 하면 주식을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차트 보는 법, 매매기법까지 공부할 게 아주 많습니다. 또한 공부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을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때는 또 자금의 압박을 받기도....

개미라도 불려도 좋습니다. 항상 초보의 입장에서 다가가고 매의 눈으로 잘 잡으셔서 수익내시기를 시작해봅시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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