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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지식의기술[지식최적화]

축구 한일전 '외면할 수 없는 한일전의 의미, TV앞으로'

by · DATE 2021. 3. 25.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결국 진행하는군요. 외국인 감독의 입장에서 한 나라의 대표팀을 이끌고 성과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는 알고 해외파의 소집에 최상의 전력을 만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이번 한일전은 왠지 응원받지 못하는 경기인 것만은 분명하네요.

시국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하루밖에 남지 않은 한일전에 누구를 탓하기보다 안전한 경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벤투감독 [KFA 인스타그램]

 

축구협회의 입장에 이해는 하지만 상황이...

'대표팀은 2021년 6월이면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뤄야하며 이달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최종점검을 하여야 하는데 해외팀 출입국이 까다로워 공식전을 치르기가 어려운데 마침 일본이 한일전을 제안했고 이에 응답했다.'

 

팬들의 입장도 이해는 하겠지요.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올라온 한일전 중지 청원글에도 불구하고 자국도 아닌 안전성이 검증된 국가도 아닌 일본까지 가서 평가전을 치르는 것에 대한 국민의 여론이 좋지 않음에도 무리하게 진행되는 한일 대표평가전에 대해서 아쉽기만 하네요.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일일 1,000명 이상이 나오고 있으며 올해 7월 열리는 2020 하계 도쿄올림픽의 경우도 해외관중의 입국을 취소하고 자국 관객만으로 올림픽을 치르는 마당에 굳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불러 유관중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자국의 올림픽 개최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해 보이겠다는 의도일 수도 있으니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용당하는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왕이면 국내경기였으면 마음졸임은 덜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도쿄올림픽 '결국 선수들은 일본으로 관중들은 TV앞으로'

 

 

또한 일본 축구협회는 최초 관중을 5,000명으로 제한했으나 25일 이전에 코로나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관중이 10,000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23일 일본대표팀의 '사이토 도시히데' 대표팀 코치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나머지 선수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하며 예정대로 친선경기가 진행된다는 소식과 이전 선수들의 외부접촉을 최대한 제한하겠다고 하였으나 공항입국부터 일반 입국루트로 2시간 이상 입국절차가 진행되며 무방비한 상태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지면 돌아오지 말라고 하겠지만 지금은 져도 무사히 돌아오기만..

각팀에서의 차출거부권을 행사해서 '유관중 무선수 경기'가 치뤄지길 바랬지만 기왕 이렇게 된 상황이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제발 승부에서도 이기고 부상이나 않좋은 상황 없이 건강하게 복귀하기만을 바랍니다.

 


"10년만의 국가대표 한일전 그래도 응원은 해야하겠지요."

 

2021년 축구 한일전 경기일정 :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저녁 7시 20분

 

경기장소 :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터디움

 

경기중계 : 네이버스포츠 / MBC / 아프리카TV / 쿠팡플레이 / twitch / seezn / wave


FIFA 랭킹 : 한국 38위 vs. 일본 27위

 

역대 한일전 전적 : 한국 79전 42승 23무 14패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태극전사들이 3-0으로 패배한 이후 10년만의 일본과의 친선경기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관중 경기일정과 볼거리'

 

 

 

 

2021 한일전 대한민국 대표팀 출전명단

 

2021 한일전 대표팀 출전명단 [KFA 인스타그램]

손흥민 [햄스트링부상] / 엄원상 [내측인대부상] / 주세종 [코로나양성] / 윤빛가람 [왼쪽종아리부상] / 황의찬 [소속팀차출거부]

대체선발 : 조재완, 이진현, 김인성, 이동경

 

 

일본대표팀 주요선수

미나미노 다쿠미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 요시다 마야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 도미야스 다케히로 [이탈리아 볼로냐] / 엔도 와타루 [독일 슈투트카르트] / 가마다 다이치 [독일 프랑크푸르트] / 오사코 유야 [독일 베르더브레멘] / 이토 준야 [벨기에 행크] / 모리타 히데마사 [포르투칼 산타클라라] / 아사노 다쿠마 [세르비아 파르티잔]


2021 프로야구 '역대 시범경기 순위와 정규시즌 순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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