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OWLEDGE/지식의기술[지식최적화]

클럽하우스(Clubhouse) 앱 '새로운 방식의 음성기반 SNS 플랫폼'

by · DATE 2021. 2. 11.

지금 당장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발 빠르게 지금의 일상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여전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나를 표현하는것에 대한 어색함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Facebook)을 거쳐 트위터(Twitter),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관심은 있어 계정을 만들어도 어느것도 활성화시키지 못했지만 얼마전부터 또 하나의 새로운 플랫폼을 가진 클럽하우스(Clubhouse)가 이슈라 혹시 어떤 기반의 플랫폼을 가진 SNS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고 흥미로워 오늘은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NS플랫폼 클럽하우스 앱

 

▣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 클럽하우스(Clubhouse)

'클럽하우스'란 초대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음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시되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기존의 SNS 플랫폼은 이용자가 가입 후 친구를 추가해서 글과 사진, 동영상을 통한 공유와 소통이 방식이었다면 '클럽하우스'의 경우 기존 가입자들로부터 초대를 받은 사람이 가입을 할 수 있으며 모더레이터(Moderator : 사회자, 방장)를 중심으로 지정한 스피커(Speaker : 발표자)의 대화를 청취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입니다.

어떤 강요도 없이 자유롭게 청취에만 몰두할 수 있으며 청취자 역시 참여 의사를 밝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 예전 우리가 즐겨듣던 라디오 토크쇼와 비슷한 개념이겠네요.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계정가입 - 친구추가 - 글, 사진 동영상 공유·소통

· 클럽하우스 : 초대장을 받아 가입 - 각각의 주제에 따른 토론방 입장 - 청취 및 발언가능

· 모더레이터(사회자) + 스피커(발표자) 대화 = 청취자, 청취자, 청취자(5,000명까지 청취가능)

 

 


예를 들어 지난 7일 박희은 알토스벤쳐스 파트너는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스타트업 리더들과 함께 각본과 형식도 없는 토크쇼를 벌였으며 순식간에 1,300명의 청취자가 모였다고 합니다. 이 시대 비즈니스 리더들의 관심사를 날것 그대로 청취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오프라인 북토크나 컨퍼런스 등을 대체하기에 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클럽하우스(Clubhouse) 소식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주로 사용되어오던 클럽하우스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머스크,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 등 대중에 잘 알려진 유명인사들이 가입하면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하며 음성위주의 SNS로 음질까지 뛰어나니 해외의 음악가들은 클럽하우스에서 즉석공연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의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은 지난해 기업가치가 1억달러였지만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저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투자하며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겨 기업가치 1조원이상의 스타트업인 유니콘이 되며 또하나의 거대 SNS 플랫폼 등장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 클럽하우스(Clubhouse) 체크포인트

①초대장을 통한 가입

앞서말한 초대장을 통한 가입으로 더욱 희소성을 가진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결코 폐쇄성 SNS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중고장터 '당근마켓'에서 초대장을 사고파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앱 자체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가입신청을 하면 앱에서 기존의 가입자들에게 가입추천을 권유하고 누군가가 동의를 하면 초대장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대를 받아 가입을 하면 초대장 2장이 지급되고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추가 지급이 되어지는 클럽하우스 초대장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것이 현실이고 저 역시도 이미 가입을 해놓은 상태이지만 클럽하우스 내에 이미 가입한 친구가 없을 경우 초대받기는 쉽지 않은듯합니다. 또 일각에서는 5분만에 가입을 했다는 사람도 있으며 이미 여러 사이트에서는 댓글을 통해 아랫사람에게 초대장을 보내주는 '클럽하우스 초대장 릴레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 앱 [출처 : www.9to5mac.com]

 

②애플 iOS에서만 이용가능

초대장보다 더 큰 문제는 여전히 클럽하우스는 애플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iOS)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은 안드로이드 지원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으며 클럽하우스 덕분에 서랍속 깊숙히 잠자고 있던 구형 아이폰을 꺼내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가격이 비싸긴한데..'

 

 

③녹음·저장으로의 부담감 탈피

클럽하우스에서는 이용자들 사이에 녹음을 할 수가 없으며, 다시듣기도 지원하지 않는 휘발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스피커도 청취자도 부담없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지어 대화방에 늦게 참여하게 되면 앞선 대화를 알수있는 방법이 없을정도로 철저하게 실시간 대화로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이와같은 '텔레그램'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만큼 또다른 범죄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④다양한 장르의 대화방

컨택트 소통이 단절되어버린 요즘 부담없는 온라인 대화장이 마련되었으며 더군다나 타이핑을 하거나 숨겨야 할 본인의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니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외국어 대화방이 대부분이었던 때에는 외국어 듣기공부를 할 수 있는 정말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이용자가 많이 늘어 쉽게 대화방에 참여해서 밤잠을 잊고 대화를 청취하는 이용자가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우리는 처음 카카오톡이 나왔을때 기존의 메신져(네이트온, MSN, 야후 메신져 등)가 있었음에도 새로운 플랫폼의 기대속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익숙한 기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것에 먼저 발담그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클럽하우스도 얼마만큼 활성화될지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단점을 보안하는 개선사항이 보인다면 SNS의 방향을 조절하는 언택트 시대에 꼭 필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새로운 실시간 음성기반 SNS 플랫폼 '클럽하우스(Clubhouse)'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았으며 그나저나 언제쯤 초대를 통한 가입이 될 수 있을지 마냥 기다려봅니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카카오톡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어느새 친구들 리스트는 꽉꽉 채워져가지만 왠지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은 친구라든지 직장 상사라든지 조금 '내 상태를 오픈하기 어려운 상대방'에게 내 현

surisurimasuri.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