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마트에 가면 눈에 띄는 노란 포장의 상품들이 있으니 '이것이 무엇인고?' 하며 관심을 가지고 가격에 놀라 카트에 담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쇼핑리스트에 슬며시 자리 잡고 있는 '노브랜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어떠한 상품들이 있으며 어떻게 구입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브랜드인가 노브랜드인가? No Brand? 브랜드가 없다고? 그렇다면 제품이 안 좋겠지?'
가성비 갑 '노브랜드를 아시나요?'
예전부터 특정 마트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보이던 '노브랜드(NO BRAND)' 제품에 호기심이 생겨 일부러 찾아보기까지 했었는데 그 이유는 품질만 빼고 뺄 수 있는 것은 다 빼자는 모토가 마음에 들어 기존의 비슷한 제품과 비교를 하면 가격에서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 번쯤은 시험 삼아 구입해보던 제품들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왠지 거품에 덮여있는 다른 상품들의 가격보다는 이기적이지 않다는 점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 '노브랜드 제품은 2015년 4월경부터 이마트(Emart)에서 전개되고 있는 자체 브랜드로 그 당시 약 150여 개의 상품에 해당 브랜드를 입혀 브랜드 가치에 의해 매겨지는 부가 가격을 줄이고 싼값에 대량으로 공급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종 제품들과 비교하면 최고 67%의 낮은 가격에 제공되는 상품도 있으며 구매자들의 후기에는 대체로 가격대 성능비가 높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또한 몇몇 제품들은 반면에 가격만큼의 가치만 한다는 평가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물론 노브랜드 제품이 가장 낮은 가격을 가진 제품들로만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일상에 그룹의 형식으로 다가온 최저가 무리군이기에 이미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인가 노브랜드인가?
처음에는 브랜드화할 수 없었던 제품들의 대명사로 불리던 노브랜드는 최초의 취지와는 별개로 이미 브랜드로써의 입지와 가치를 가지게 되어버린 바 '노브랜드(NO BRAND)'는 하나의 브랜드임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자체가 대중화되어 버렸고 유통의 확장성이 이마트 내부에서 이마트 24 편의점이나 노브랜드 전문 매장으로 확장되면서 최저가 이미지가 약해지고 현재 이마트의 '최저가' PB(Private Brand)에서 '에브리데이 국민 가격'이라는 PB로 변경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노브랜드를 세 번만 말해도 이미 브랜드가 되어 버린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 않았을까?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의 노브랜드 제품은 이마트의 대표 색깔과도 너무나도 닮아 있었으니 전개가 어떻게 되었던 이마트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소비자에게는 좋은 취지와 함께 다가온만큼 지속성을 가지고 더 좋은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노브랜드의 확장성은 어디까지인가?
150개의 제품으로 시작된 노브랜드는 현재 어디까지 확장되었을까?
이마트 자페 브랜드인 이마트 24 편의점은 물론 노브랜드 전문 매장이 생겼으며 공구세트, 물티슈, 주방용품 등의 생활용품, 손전등, 이어폰, 헤드셋 등의 간단한 전자기기, 생수, 음료, 간식류 등의 식료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이런 가격이 구성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며 지금은 없어졌으나 예전에는 포장제의 표면에 가격을 낮춘 방식에 대해서 표기가 되어 있어 소비자의 이해와 구매욕구를 더욱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제품 소개에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식을 안내하고 있어 여전히 소비자의 이해도를 돋는 방식은 남아 있습니다.
심지어 외국 브랜드의 패스트푸드점을 겨냥해서 NBB (No Brand Burger)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까지 존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전문성이 있는 병원이나 약국과는 달리 사업의 확장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수 없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굴지의 유통기업인 이마트나 신세계백화점의 타이틀을 등에 업은 노브랜드를 이제 더 이상 얕잡아 볼 수 없을 것 같으며 이제 이 제품들의 이름을 부를 때 어떻게 불러야 되나를 생각해보면 재미있기도 합니다.
♠ NNB (No Brand Burger) 홈페이지에서 메뉴 구경하기
'노브랜드' 온라인몰과 추천상품
그렇다면 과연 이제 주최 측이 살짝 보이기 시작하는 노브랜드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언택트 매장 확인을 위해 온라인 몰을 찾아보고 구입이 가능한지 확인도 해 보았습니다.
역시 계열 통합 온라인 몰이 존재하며 노브랜드만의 단독 카테고리를 가지고 신상품 / 베스트 상품 / 세일 상품 등의 카테고리로 상품이 나와 있으며 온라인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여느 쇼핑몰과 다름없는 형식의 온라인 쇼핑몰이었으며 상품 이미지에 노브랜드 포장재의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가격은 솔직히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최저가이기보다 '에브리데이 국민 가격'이라니 개인적으로 비교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노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보드와 제품 구성 등 그들만의 브랜드가 아닌 브랜드 노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개인적으로 어떤 광고도 아니며 개인적인 궁금증을 유발해 살펴본 것입니다.
추천상품은 개인적인 판단이 아닌 쇼핑몰에서 베스트로 올라와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성능비가 우수한 상품들일테니 관심이 있으시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래시장의 먹거리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제품군별로 가격이 낮은 마트가 존재하기에 가끔 번갈아 방문하는 마트 역시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경우에도 간혹 홈플러스 브랜드를 내건 제품들이 많으며 가격 성능비가 괜찮은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소비자에게 더 다가올 수 있는 유통구조를 통한 거품 없는 가격의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은 '노브랜드(No Brand)'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다가 어쩔 수 없이 제품 소개가 될 것 같은 간단한 포스팅을 이어갔습니다.
건강한 소비생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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