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결국 정책브리핑에서 12월 8일 화요일부터 3주간 수도권 2.5단계 · 비수도권 2단계 격상 발표가 되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이 일상에서 겪을 불편과 자영업자가 감내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지금 위기를 넘어야 평온한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다'면서 '당분간 사람과의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느 단 한명의 개인도 불편을 겪지 않는 사람이 없으며 이에 반응하는 각 계층의 성토에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면서 또 한편으로는 늦은 조치에 한숨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뭐 이정도 쯤이야' 하는 마음이 늘어나면서 개인적으로도 안이한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인데 그나마 상황에 잘 대처하는 사람들이 100%가 아닌 이상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스크를 내린채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로 코만 가린 채 큰소리로 통화를 하고, 야간이면 술에 취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비틀거리며 귀가하는 사람을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대하게 되니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외국의 상황을 자주 찾아보면서 과연 대한민국의 방역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면서 다행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매일 직장에 출근하는 것만큼이나 일상화되어 이제 어떤 감흥도 없겠지만 그래도 각 업종이나 분야별로 어떤 부분이 격상되는지 확인은 해봐야겠습니다.
2.5단계는 전국적 유행단계로 전국적으로 확산이 본격화되는 단계입니다.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전국적 유행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확대되는 상황이며 전국 주평균 400명 ~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특정지역이 아닌 전국적 유행확산 상황에 아침에 가장 먼저 찾아보는 뉴스가 어제의 확진자수인 것 같습니다.
"핵심 메시지 : 전국 유행 확산,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외출,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설별 방역 강화 방안
① 중점관리시설 -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집합 금지
② 일반관리시설 - 21시 이후 운영 중단 등 제한 강화,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③ 기타 시설 - 이용인원 제한
④ 국공립시설 - 체육시설, 경륜·경마 등 운영 중단 이외 시설 30% 인원 제한
중점관리시설 2.5단계 방역 강화 방안
①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감성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 집합 금지
②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 - 집합 금지
③ 노래연습장 - 집합 금지
④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집합 금지
⑤ 식당·카페 -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 음식점은 21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허용 /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 테이블 한 칸 띄우기 또는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⑥ 뷔페 - 공용 집게·접시·수저 등 사용 전후 손소독제 또는 비닐장갑 사용 / 음식을 담기 위한 대기 시 이용자 간 간격 유지
※공통적으로 ①마스크 착용 ②출입자 명단 관리 ③환기 · 소독 등 수칙 의무화
일반관리시설 2.5단계 방역 강화 방안
① 결혼식장 - 50명 미만으로 인원 제한
② 장례식장 - 50명 미만으로 인원 제한
③ 목욕장업 - 시설 면적 16㎡당 1명으로 인원 제한 / 음식 섭취 금지
④ 영화관 - 21시 이후 운영 중단 / 좌석 한 칸 띄우기 / 음식 섭취 금지
⑤ 공연장 - 좌석 두 칸 띄우기 / 음식 섭취 금지
⑥ PC방 - 21시 이후 운영 중단 / 좌석 한 칸 띄우기(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 / 음식 섭취 금지(칸막이 안에서 개별 섭취 시 제외)
⑦ 오락실·멀티방 등 - 21시 이후 운영 중단 / 음식 섭취 금지 /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⑧ 실내 체육시설 - 집합 금지
⑨ 학원(교습소 포함, 독서실 제외) 직업훈련기관 - 21시 이후 운영 중단 /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2칸 띄우기 / 음식 섭취 금지
⑩ 독서실·스터디 카페 - 21시 이후 운영 중단 / 음식 섭취 금지 / 좌석 한 칸 띄우기(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 / 단체룸은 50%로 인원 제한
⑪ 놀이공원·워터파크 - 21시 이후 운영 중단 / 수용 가능인원의 1/3 인원 제한
⑫ 이·미용업 - 21시 이후 운영 중단 /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⑬ 상점·마트·백화점 - 21시 이후 운영 중단(300㎡이상)
⑭ 기타 시설 - 이용 인원 제한(4㎡당 1명)
마스크 착용 의무화,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무관중 스포츠 경기, KTX, 고속버스 등 50% 이내로 예매 제한 권고, 밀집도 1/3 등교, 비대면, 20명 이내 인원 제한과 모임·식사 금지 종교활동, 인원의 1/3 이상 재택근무 권고
2.5단계 격상으로 인한 업종별 방역 강화 방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너무 자주 바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어지럽기까지 하지만 연말이 다가오면 모임이나 약속이 많을 때이지만 지금 확진자 증가세를 잡지 못하면 코로나 방역체계가 3단계로 격상될 것이고 사실상 모든 곳이 집합 금지 조치가 이루어지니 셧다운과 마찬가지 상황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 견디어내고 불편한 상황을 겪었지만 무엇이 중요한지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앞으로 변화될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조용한 연말연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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