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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menual/건강의기술[건강한삶]

눈건강 가이드 - 우리 가족 눈에 해로운 습관 / 눈에 좋은 음식과 관리법

by · DATE 2020. 10. 11.
눈 건강 가이드 목차

1. 가장 많이 나타나는 눈의 이상 증상과 질병

2.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눈에 해로운 습관

3. 눈에 좋은 음식과 눈에 해로운 음식 / 눈건강 운동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눈이 피로해 잠시 쉬기로 하고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휴대폰을 봅니다."

"일과를 마치고 TV를 시청하다가 취침시간이 다가와 숙면모드를 들어가기 전 테블릿을 이용해 영화를 보다가 잡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도 일상에서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을 위해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주위를 바라보니 안경이나 랜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아졌으며, 청소년의 경우에도 저학년 20% 비율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60%이상 안경을 착용하는 시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동아시아 주요국가중 12세 ~ 18세 청소년 근시인구가 가장 높은 국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청소년(12세 ~ 18세) 근시인구비율 / 출처 : CNN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 신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또한 신체에서 예민하고 약한 부분으로 약간의 이상에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는 전문기관의 조기 진단과 함께 진료를 반드시 필요로 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리를 해야 하는 기관이며 이상현상은 아래와 같은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눈의 이상증상과 질병

슬기로운 눈건강 가이드

· 따끔거림, 이물감, 뻑뻑함, 안구피로, 눈의 화끈거림, 충혈

예상질환 : 안구건조증 - 눈물의 구성성분이 맞지 않아 눈에 통증이나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생활예방 : 실내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멀리하고 가습기를 틀어놓는 등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게 하며 오메가3, 베타카로틴, 비타민A를 꾸준히 섭취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 빛이 없는 곳에서 빛을 느끼는 광시증, 실같은 검은 점, 떠다니는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으로 느껴지는 비문증, 시야가 좁아짐, 시력감소, 사물이 찌그러져 보임

예상질환 : 망막질환 - 망막병증은 망막에 지속적이거나 극심한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생활예방 :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조절 필요, 비타민A, 비타민B,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

 

 

 

· 직선이 굽어보임, 물체가 찌그러져보임, 글자에 공백이 생겨보임

예상질환 : 황반변성 -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에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생활예방 : 조기진단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비만, 흡연, 고혈압 등의 생활에서 조절가능한 인자를 줄여주고 제아잔틴, 루테인, 오메가3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

 

 

· 시야 좁아짐, 두통, 메스꺼움, 구토

예상질환 : 녹내장 -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결손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생활예방 : 조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40세 이후의 정기적인 검진과 비타민A를 꾸준히 섭취하여 안압을 건강하게 유지

 

 

· 시력감소, 사물이 두개로 겹쳐보이는 단안복시

예상질환 : 백내장 -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입니다.

생활예방 : 자외선차단 선글라스 착용, 루테인, 아연, 비타민C, 비타민E를 꾸준히 섭취하여 수정체 노화방지

 

 

· 작은글씨를 읽기 어려움, 눈의 피로감, 두통

예상질환 : 노안 -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되어 근거리 물체의 촛점을 잘 맞추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생활예방 : 근거리 작업뒤에는 눈의 충분한 휴식 필요 루테인, 아연, 비타민C, 비타민E를 섭취하여 수정체 노화방지 예방

 

 

· 충혈된 눈, 사물이 흐리게 보임, 눈물이나 점액같은 액체

예상질환 : 결막염 - 눈꺼풀과 안구의 일부분을 커버하는 얇은 투명층인 결막의 염증질환입니다.

생활예방 :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결막염, 꽃가루나 화장품등에서 오는 알르레기성 결막염, 대기오염이나 수영장의 염소수에 의한 화학적 결막염 모두 절대 원인을 피하고 증상 초기에 치료

 

· 눈떨림 / 눈꺼풀 경련

예상질환 : 안검경련 - 눈꺼풀과 같이 눈주위의 근육이 떨리기 시작하고 짧게는 몇초 길게는 수분동안 이어지는 질환입니다.

생활예방 : 과도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불안, 피로가 원인인만큼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마트 기기 사용제한, 영양소 섭취가 필요


이상과 같은 증상에서는 자가진단보다는 전문기관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며 개인적으로도 예방과 호전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눈건강에 해로운 습관들이 있는데 한번 확인하시고 가겠습니다.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눈에 해로운 습관

·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유해한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라 눈의 망막세포에 손상을 주게되어 황반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안구표면이 마르는 안구건조증과 눈의 충혈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참고) 잠들기 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게되면 밝은 화면을 보면서 동공이 축소하게 되고 눈에 안압이 증가해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어두운곳에서의 스마트 기기 사용을 삼가하고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좋습니다.

 

 

· 눈 자주 비비기

눈가의 피부는 얼굴에서 가장 예민하고 연약한 피부로써 눈을 비비게 되면 그 충격으로 인해 각막과 결막에 압력이 가해져서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눈앞에 검은 점들이 보이는 비문증,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막박리 등의 안구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인공눈물 과다사용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사용을 하지만 너무 잦은 사용은 오히려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역효과가 있기때문에 하루 5회 이하정도의 사용이 적당합니다. 또한 방부제로 인해 일회용이 아닌 인공눈물을 사용하게 되면 결막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장시간 햇빛에 노출

눈은 과다하게 햇빛에 노출될 경우 각막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운전 ,야외활동 등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보다는 썬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참고) 썬글라스의 경우도 차량안에 보관할 경우 뜨거운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휴대용 케이스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 콘텍트랜즈 장시간 사용

콘텍트렌즈는 반드시 전용 세정액을 사용하여 세척하고 장시간 사용시 안구건조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필요하지 않을 시는 렌즈케이스에 보관하되 물이 아닌 세척액을 사용하고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오래된 화장품 사용

오래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는 물론 눈의 감염까지 초래할 수 있으며 화장 후 반드시 취침전에는 깨끗하게 지운뒤 잠을 청해야합니다. 

 

· 흡연으로 인한 안구질병

흡연은 폐의 건강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 되며 흡연시 발생되는 연기는 눈에 들어가게 되면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찬물로 세안

우리 눈에는 약 20개의 기름샘이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기름이 잘 나와야 눈의 수분증발을 막아 안구건조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을 찬물로 세안하면 피부의 노폐물이 잘 제거되지 않는 것과 같이 찬물 세안시에는 기름샘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밀폐된 공간이나 먼지가 많은 장소

특히 지하의 먼지가 많고 환기가 잘되지 않는 건조한 밀폐된 공간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공간의 밝은 조명이나 모니터환경이 있는 곳의 잦은 출입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부족 / 식습관

운동을 통해서 당뇨, 고혈압, 콜레스트롤 등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며 이는 눈의 건강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당뇨로 인한 당뇨병성 망막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와 함꼐 동반되는 고혈압이나 고 콜레스트롤은 이를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로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인 비타민, 필수지방산, 아연,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부족하게 되면 안질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혈액순환을 약화시켜 안압을 높이는 꽉끼는 옷 입기, 충분하지 못한 수면으로 눈에 피로감 주기, 간단한 눈이상 증세 무시하기 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눈 건강을 헤치는 수많은 습관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간단히 할 수 있는 눈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이 좋은지 그리고 해로운지 또 간단히 할 수 있는 눈건강 운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좋은 음식과 눈에 해로운 음식 / 눈건강 운동

우리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에 좋은 음식

눈에 좋은 대표적인 푸드 - 블루베리

블루베리

안구에 좋다고 알려진 블랙푸드인 블루베리는 아미노산, 비타민A,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망막을 보호해주고 쇠퇴하는 것을 막아주며 눈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여기에 첨가된 황산화 물질은 안구의 건조함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어 / 고등어

오메가 3 지방산은 시력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먹어줘야 할 푸드 중 하나이며 눈을 맑게 해주고 안구건조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눈이 건조함을 자주느끼는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각종 눈 질병을 막아주고 질환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와 함께 간을 보호해주고 뇌세포의 활성화,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당근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안구표면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시력감퇴를 막아주는 효과와 함께 야맹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의 카로틴 성분은 시력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치즈

치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철분이 많아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결명자

비타민A, 비타민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결명자는 장기간 복용하면 눈이 맑아지고 시력감퇴를 막아주며 눈이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없애줍니다.

 

시금치

젊은 현대인들의 컴퓨터나 스마폰등의 사용으로 루테인이 줄어드는 현상이 많으며 나이가 들어도 우리몸의 루테인 성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기때문에 시금치의 루테인 성분은 이를 보충해주며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간 시금치는 안구에 좋은 채소입니다.

 

 

그 외 호박, 오랜지색 피망, 토마토, 고구마, 브로컬리, 케일과 같은 짙은 잎 채소, 계란 노른자, 돌나물, 아몬드 등의 음식은 안구건강을 위해 챙겨 드셔야 할 음식입니다. 


눈에 해로운 음식

당분 가득한 단 음식

사탕, 케이크, 아이스크림인 콜라 등에 포함된 정제된 백설탕은 눈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칼슘을 파괴하고 단 음식들은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 복합제를 지나치게 빼앗아 가 눈건강에 해롭습니다.

 

화확보존재가 첨가된 음식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지 않은 특히 화학보존재가 첨가된 술, 커피, 홍차, 설탕, 정제된 밀가루등은 눈의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오메가3 지방 섭취를 방해하고 황반변성을 유발시키는 마가린, 쇼트닝, 프렌치 프라이, 프라이드 치킨, 도넛, 쿠키 등의 가공식품


 

 

눈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으면서 시력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 주위의 마사지라든지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 된 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습관으로 눈건강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눈건강을 위한 간단한 운동

눈 마사지 운동

먼저 손을 약 30초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눈위에 약 10초간 올려둔 뒤 눈 앞쪽에서 눈꼬리 쪽으로 옮겨가며 마사지를 해줍니다.

 

눈 스트레칭

30초에서 1분가량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 뒤 상하좌우 이하 각 방향으로 눈동자를 돌리면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눈 온찜질

따뜻한 물에 적신 타올을 눈에 얹어 놓으면 눈의 근육과 긴장을 풀어주어 혈액을 순환시켜줍니다.


일주일간의 피로한 눈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간혹 눈을 감고 맛사지를 하는 등 눈건강에 좋은 습관을 유지하시고 우리몸의 가장 값비싼 눈 건강을 위해 눈에 좋은 음식 잊지마시고 즐겨드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 눈건강도 조기습관으로 관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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