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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menual/건강의기술[건강한삶]

포스트 바이오틱스 '장내 유익균 85%'

by · DATE 2021. 1. 8.

장 건강이 우리 신체 건강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최근 유산균을 포함한 건강식품들을 많이 찾게 되는데 프로바이오틱스에 이은 포스트 바이오틱스까지 몸에 좋다는 건 알겠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내가 산 제품이 이게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개의 세포유전자가 인간 생명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생명을 유지하는 미생물 유전체는 1,000조개에 이르는데 이것을 우리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공존하며 살고 있는 미생물 유전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의 모든 기관에 균형을 유지하며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의 생명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유전체입니다.

 

사람의 몸 : 세포유전자(100조개) - "인간생명구성" + 미생물유전자(1,000조개) - "인간생명 유지"

 

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특히 대장과 소장에 가장 많이살고 있으며 이들이 어떤 대사물질을 만들어 내는지에 따라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 장내에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25%), 중간균(60%), 유해균(1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습관,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요인에 따라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은 달라지게 됩니다.

 

 

· 건강한 사람의 미생물 균형 : 유익균 85% + 유해균 15%

· 허약한 사람의 미생물 균형 : 유익균 25% + 유해균 75%

 

이처럼 소장과 대장의 마이크로바이옴은 음식물의 분해·흡수·소화와 약물 대사조절, 효소와 호르몬 조절, 면역체계 및 신경조절, 질병예방 등에 중요한 역활을 하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 장내에 유익균을 보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장의 유익균은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수많은 유산균 건강식품이 시중에 있으나 헷갈리기만 한 제품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로바이오틱스 - 장내에 유익균을 보충해주는 제품

유익균은 장 점막에 정착해 유해균으로부터 장을 보호해 주는 역활을 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러한 장 환경을 균형있게 조성해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장내에 유익균을 보충해주는 제품입니다.

다만 암환자, 크론병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는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프리바이오틱스 - 유익균의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

유익균에게 먹이를 공급해 장안의 유익균군을 강화시키는 역활을 하며 식이섬유나 올리고당이 함유된 바나나, 마, 콩, 양파, 사과 등의 식품으로도 보충이 가능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사람에 따라 구토감이 몰려오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 + 2. 신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

 

▣ 3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3. 포스트바이오틱스 - 프로바이로틱스의 대사물질 (사균체함유)

프로바이오틱스가 그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먹고 만들어낸 대사산물인 사균체까지 함유된 형태를 말하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내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켜 장내 유익균이 많은 상태로 만들어 주고 장 점막 면역을 활성화 시킵니다.

즉 장내 환경은 유해균의 비중이 높으면 유익균이 무사히 도착하더라도 대사산물이 생성될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양이 극소수라는 문제점이 있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생상과정 없이 곧바로 유익균이 전달되기 때문에 효능이 빠르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산 및 담즙산으로 사명되지 않아 곧바로 간이나 세포등으로 바로 전달이 됩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과 : 면역력강화, 항염, 항산화, 항생제, 항콜레스테롤, 항비만, 항고혈압, 유해균 억제 및 유익균의 성장촉진 등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 → 신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사균체(죽은 상태의 유산균)

 

많이들 알고 계시는 '랄랄라 랄라 ~' 노래를 부르며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

실제 유산균은 자가효과보다는 유산균 자체가 가진 균체 성분들과 유산균에서 유래된 유용물질들이 우리몸에 유해한 작용을 하며 대부분의 유산균은 장까지 가기전에 죽게되며 소량의 유산균만이 장 점막에 부착하여 유해균을 사멸하게 됩니다.

대장에 이르기 전의 위와 소장에서 살아 있는 유산균은 섬유질을 분해해 젖산을 만들게 되고 이 과정에서 과도한 가스 생성이나 과다 젖산 생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사균체로써의 유산균은 자가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없어 유산균이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유산균 사균체를 권장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부작용의 우려가 없다면 얼마든지 충분한 많은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기때문에 실제 유산균 사균체 제품들을 보면 유산균의 수가 수천억에서 수조 단위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예전에는 국내 유산균 시장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 여기고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생균 위주의 제품개발이 중심을 이루었지만 생균이 만들어내는 사균체같은 대사산물도 건강에 이로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또한 면역세포의 식균작용이나 면역세포로부터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유도하여 감염원을 제거하는데 사균체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포스트바이오틱스'와 같은 사균체를 함유한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 선택기준


네이버나 다음, 구글과 같은 검색창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로 제품 홍보의 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 선택을 위한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1. 다양한 사균체 균종 수

사균체의 효능이 계속 밝혀지면서 이러한 효능을 가진 다양한 사균체 균종이 포함된 제품이 우선입니다.

시중에 2종 ~ 6종까지 다양한 균종이 배합된 제품이 있으므로 6종을 충족하고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2. 멀티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인체내 유익균 중 대표적인 종류이며 그 외 포자균, 고초균, 효모균 등 여러종류의 유익균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산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다양한 유익균을 포함한 제품들이 있으니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보장균수 (≠투입균수)

투입균수는 제품을 제조할 때 투입된 유익균의 수이며 중요한 것은 포스트바이오틱스에 투입된 균들 중에서 유통기한까지 살아남은 보장균수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식약처에서는 일일 최대 섭취 권장량을 100억마리로 정해놓은만큼 100억마리를 충족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화학부형제 사용유무

화학부형제는 원료가루가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넣는 화학성분이며 미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체면역세포의 80%가 모여있는 장, 장건강을 간과할 경우 각종질환이나 비만 등의 다양한 질병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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