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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지식의기술[지식최적화]

청년저축계좌 '2021년 청년통장을 찾아라'

by · DATE 2021. 1. 6.

주말에 시간이 남아 주식공부도 할 겸 방황하다가 요즘 '핫'하다던 카카오TV에서 방영 중인 '오늘도 개미는 뚠뚠'이라는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을 할 수 있어 한참을 보다가 참 많이 웃었습니다. 주식투자가 방송의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이렇게 포복절도할 정도의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이 노홍철 님과 딘딘 님의  개성에 맞는 투자방식이 노출되면서부터였는데 맛있는 것은 아껴먹는다고 다음 주말을 기약하며 시청을 아껴두고 있습니다.

 

 

▣ 투자교육의 현실과 필요성


방송중에 참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었으니 그것은 우리는 '학교에서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말이었는데 먼 과거를 회상해보니 정말 학교에서는 어떤 방식이더라도 진지하게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없는 것이 정작 사회에 나와서도 아직까지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입장에서도 '투자가 현실이다'라는 것을 실감한 것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현실에 부딪혀 생계유지가 우선이 된 상황이라 더욱 안타깝지요.

그래서 오늘은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중에 국가 청년지원사업의 하나인 '청년 저축계좌'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한달 10만원이 1400만원이 되는 마법


청년 저축계좌의 시스템은 아주 간단합니다.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지정계좌에 저축하면 정부는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매달 40만원의 저축액이 누적되어 3년 후에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2020년 청년저축계좌 [출처 : 보건복지부]

 

· 본인 저축액 매달 10만원 + 정부 지원금 매달 30만원 = 40만원 × 36개월 = 1,440만원 목돈 완성

 

 

#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조건이 있겠습니다.

 

 

 

· 청년저축계좌 신청 조건


① 만 15세 ~ 39세의 일하는 청년 중 가구의 소득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일 것

②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 청년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소액이라도 발생했을 것

③ 통장 가입기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여야 할 것

④ 통장 가입기간 내 국가공인자격증을 최소 1개 취득할 것

⑤ 연 1회 (전체 3회) 교육을 이수할 것

 

청년 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차상위 청년의 사회 안착을 지원하고 빈곤의 되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신청자에 선정되어 목돈마련의 기회를 잡으면서, 반강제적이기는 하지만 근로의 목적을 가지면 근속의 이력을 가질 수 있고,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너무 알찬 3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청년 저축계좌의 메리트 포인트 : 1,440만원 목돈 마련 + 근로 이력 + 국가공인자격증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간단한 자가진단표 작성과 함께 아래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신청서

-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

- 청년 저축계좌 자가진단표

- 저축 동의서

-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동의서

-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 근로활동 및 소득신고서, 관련 증빙서류(재직 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 기타 필요서류

 

 

▣ 청년 저축계좌 2021년 사업계획은 아직 발표전


2020년은 이미 4월과 7월, 2차에 걸쳐 5,000명이 모집되었으며 이번 2021년에는 대상자를 13,400명으로 약 2.7배 확대되고 예전 2회였던 가입 기회도 4회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시행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1년 4회에 걸쳐 신청자 접수를 받으니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년도에는 많은 청년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았으나 사전에 알지 못한 청년들의 아쉬움이 많았으니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도 작년 70억원에서 270억원까지 증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저시급이 오르고 물가도 오른 만큼 지원금이 늘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과 신청 조건이나 방법은 비슷한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근로소득 확보하시고 서류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6개월 이상 적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중도해지되며 또한 국가공인자격증 미 취득 시 본인이 납입한 원금에 일반금리로 이자만 받아가게 되니 사전 준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찌 관심이 조금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국가 청년지원사업 이외에도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청년 통장이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아가시고 관심 가져보시면 청년 가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청년희망키움통장

현재 근로 중인 만 15세 ~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매달 10만원씩 3년동안 36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 31만6천원을 지원받아 3년 후 약 1,500만원(최대 2,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서울 희망두배청년통장

서울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 34세, 월 소득액이 237만원 이하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월 5만원 ~ 15만원까지 2년 또는 3년동안 저축하여 만기 시 원금의 2배와 이자를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일하는 청년통장 

일하는 청년통장은 만 18세 ~ 34세 이하 경기도가 주소지인 청년들이 매달 10만원씩 2년동안 납입 시 580만원(현금 480만원 + 지역화폐 100만원)을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청년우대청약통장

연 600만원 한도로 최대 10년간 우대금리 1.5%를 적용하는 통장으로 가입기간 2년 이상 시 최대 10년에 대한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여 무주택 세대주에 대해 연 240만원 한도로 40% 소득공제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청년희망날개통장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인 만 15세 ~ 34세 이하 중위소득 80%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달 10만원씩 3년 납입 시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청년 13통장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인 만 19세 ~ 34세, 세전소득 63만원 ~ 170만원의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을 10개월동안 납입 시 200만원을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진행했던 청년통장이므로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검색을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주제인 '청년저축계좌',  우리 사회 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함께 길잡이가 되어 줄 청년 저축계좌 자격이 되신다면 2021년에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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